이색테마 ETF④) 명품(LUXURY) 산업 ETF
▶ 명품 산업의 특징
명품 산업은 불황에도 강력한 회복탄력성과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ETF를 활용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산업으로 보고있다.
요즘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명품에 투자할 것인지 명품 ETF에 투자할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LVMH에서 인수 한바 있슴) 본점에서 열리는 재개장 행사에 국내 롯데쇼핑 백화점CEO가 참석한다는 기사가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이 백화점업계 대표들을 만나 이 행사에 초청하고 이들이 참석했듯이 국내외에 명품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요즘 주식시장에서는 고금리 후유증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지만 명품산업만큼은 예외처럼 느껴진다.
명품 산업은 1996년 이후 연평균 6%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도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 명품의 가치가 오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가격이 상승해도 견조한 매출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명품주 펀드들이 상승가도를 달리는 데는 중국 리오프닝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인 중국의 내수 소비가 올해 들어 다시 살아나면서 명품 수요가 폭발해 명품주 주가 전망을 좋게보고 있다.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
삼성자산운용은 세계 최초로 유럽 최상위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를 4월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루이비통, 구찌, 에르메스, 페라리 등 유럽의 대표적인 정통 명품 브랜드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STOXX EUROPE LUXURY 10 Index’로, 이 지수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시가총액 순 10위까지의 종목을 담고 있다.
△리슈몽(CIE FINANCIERE RICHEMONT):까르띠에‧피아제 등을 보유 ,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MOET HENNESSY);루이비통‧디올 등을 보유 ,

△케어링(KERING); 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

△에르메스(HERMES INTERNATIONAL),

△페라리 (FERRARI),

△몽클레어(MONCLER) 등

▶ 국내 명품(LUXARY) ETF, 펀드등
사실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 상장이전에 이미 다른 자산 운용사들도 명품기업을 편입하는 ETF나 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금년들어 12~27%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5월 12일 상장한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 ETF는 ‘S&P Global Luxury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이 지수는 유럽, 미국, 캐나다 등 12개 국가에 상장된 럭셔리 관련 종목 중 80여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편입 종목은 루이비통을 보유한 프랑스 시가총액 1위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비롯해 까르띠에·몽블랑의 리치몬트그룹, 에르메스, 메르세데스벤츠 등이다.
BK자산운용의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증권자투자신탁’ 펀드는 신탁재산의 90%이상을 럭셔리 관련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장된 기업의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한다. LVMH, 구찌와 생로랑 등을 보유한 케링그룹, 에르메스, 페라리, 메리어트 등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