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 엔에스이엔엠)에 무슨일이?

◇ 어떤 회사?
쌍방울 그룹의 자회사이며 2000년 'POINT-I'라는 IT 기업으로 설립되어 2015년 연예기획사 'IOK Company'를 인수한 후 사명을 'IOK Comapny'로 변경하였다.
2018년 ICT 사업을 물적분할하여 다시 'POINT-I'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였다.
아이오케이는 고현정, 조인성, 문채원, 채종협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다.
매니지먼트 사업,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뉴미디어 등에 더해 K팝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 상호변경?
지난 9일 아이오케이 (078860)는 기업이미지 제고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변경을 사유로 상호를 엔에스이엔엠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 K pop진출 교두보:
피프티 피프티 출신 영입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출신 새나, 아란, 시오를 영입해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 레이블 '메시브이엔씨'(MASSIVE E&C)에서 올 하반기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아이오케이는 이번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면서 차세대 K팝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이 작년 6월 당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며 분쟁에 돌입했다. 이 신청은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결국 네 멤버 가운데 키나만 어트랙트로 남아 새 멤버들과 함께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어트랙트는 기존 멤버인 키나와 함께 하나 · 아테나 · 문샤넬 · 예원을 영입해 피프티피프티 2기를 준비하고 있다.
◇ 투자자 반응
투자자들은 일단 '통수돌'로 불리는 전 피프티 피프티 멤버 3명(이하 삼프티)을 새롭게 영입한 것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느낌이다.
이 발표가 있은 후 장중 한때 10%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그 실질적 효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