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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MR관련 주식관련-제페토(ZEPETO)를 아시나요?

MapleTech 2020. 10. 13. 02:13

네이버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제페토(ZEPETO)를 서비스하는 네이버제트(NAVER Z Corp.)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 중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70억 원을,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 및 광고 계열사 YG인베스트먼트·YG플러스가 공동으로 50억원을 투자했다.

네이버제트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보다 폭넓은 분야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며 "3개 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AR 아바타 서비스 간의 긴밀하고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페토는 2018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SNOW)에서 출시한 캐릭터 제작 서비스로, 올해 5월 네이버제트(NAVER Z Corp.)로 분사해 나오자마자 나이키,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손을 내밀 정도로 빠른 성장을 이뤘다.

네이버 1년주가차트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현재는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는 609억 원, 2019년에는 866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네이버는 스노우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노우에 대해 매년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에는 7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러한 꾸준한 지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스노우는 상당한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는 곧 재무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페토’은 카메라 앱으로도 유명한 네이버의 자회사 SNOW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제페토의 인기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뜨거운 지지를 받아 누적 회원 수 1.8억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제페토 이용자는 '제페토월드'라는 3차원 공간에서 AR 기술을 활용해 자신을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 게임과 채팅 등을 할 수 있다.

아바타는 1,000개가 넘는 표정을 지을 정도로 세세하게 설정이 가능하며,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맵'은 유령의 집부터 다양한 테마파크까지 수십 가지가 넘는다.

YG PLUS 주가1년차트

빅히트와 YG가 주목한 가장 큰 특징은 주 이용자 연령층이 13~18세 Z세대라는 데 있다. 90%의 이용자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접속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제페토는 올해 8월 기준 글로벌 가입자가 1억 8,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사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콘텐츠만 9억 건 이상이다.

지난달 K팝 그룹 블랙핑크가 제페토를 통해 개최한 가상 팬사인회에는 4,6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다녀갔고, 제페토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댄스 퍼포먼스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7,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Z세대 문화' 그 자체인 셈이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사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IP들을 활용한 2차 창작 활동에 적극적인 만큼, 양사와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가며 제페토만의 무한한 가상 세계를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은 기업본래의 고유사업으로 평가받지만 자회사나 출자를 잘해두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네이버나 빅엔터테인먼트, YG인터테인먼트는 이런 네이버제트의 VR사업 투자가 당장은 큰 비중은 아니라도 미래에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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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YG가 120억 투자" 네이버 '제페토', 대체 어떤 앱이길래

네이버의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 단순한 아바타 서비스를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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