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③) 메타버스 주식 (펀드, ETF,개별종목)투자하기
▶메타버스 주식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메타버스 열풍이 주식시장에서 거세다.
미국,캐나다에서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보급으로 리오프닝(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집콕 수혜주가 다시 인기다.
전세계적으로도 경기회복을 지나 경기정점 통과라는 인식과 미국채 금리의 하향안정으로 금리 인상의 악재가 수면아래로 가라 앉은 분위기이다.
이에 가치주에 대한 조정양상과 맞불려 성장주에 대한 주도권 탈환 모습도 감지할 수 있다.
다만 전기차, 바이오 등 지난해 증시를 이끌었던 성장주들이 주춤하면서 메타버스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주목 받고 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펀드나 ETF를 통한 간접투자나 개별 좀목에 의한 직접투자자 있다.
▶메타버스 간접 투자 방식
최근 투자 열기가 높은 '메타버스(Metaverse)'를 담은 펀드는 현재 KB자산운용의 'KB 글로벌메타버스경제'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글로벌메타버스' 2가지가 대표적이다.
두 펀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으나 설정액과 수익률은 자료 기준일이후의 차이가 있겠다.
또한 메타버스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상품도 출시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메타버스 ETF 출시를 위해 검토 중에 있다.
최근 미국 Roundhill Ball이 메타버스 ETF(META)를 출시하면서 국내 메타버스 ETF 출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외 여러운용사들이 메타버스 ETF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버스 직접 투자 방식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종목이 테마주로 알려져있으나 현재는 주가 급등락이 심해 투자에 유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미래 기업의 사업내용을 파악해 옥석가리기 필요성은 높다고 하겠다.
맥스트
2010년 10월 설립되었으며, AR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해 온 기술 전문기업이다.
2019년부터 AR 원천기술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 현장에 적용하여 산업용 증강현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AR 기술에 AI 기술을 결합하여 현실세계 기반 메타버스(Metaverse)를 구현할 수 있는 VPS(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을 상용화 개발하였다.
지난달 말 상장된 AR(증강현실)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역대 세번째로 '따상상상(공모가 두배에서 시초가 형성된 후 사흘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AR 개발 플랫폼인 AR SDK를 갖고 있다. 현재 글로벌 1만개 이상의 개발사에서 사용 중이다.
이를 이용한 앱은 6900개 이상이다.
자이언트스텝
광고 VFX , 영상 VFX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AI기반의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미디어와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의 시각적 결과물을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리서치, 컨설팅, 기획 및 제작하여 최상의 그래픽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과 IP(지식재산권) 솔루션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상장한 자이언트스텝은 지난달 주가가 장중 11만3100원까지 뛰면서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10배가 폭등하기도 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자이언트스텝은 VFX(시각효과)와 크리에이티브 테크 전문 기업으로 이를 활용해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의 유료 XR(확장현실) 라이브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를 진행한 바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CG/VF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영상기술 제작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영상 기획/제작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2018년 5월 국내 최초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되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앤트맨과 와스프'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종합스튜디오가 되기 위해 드라마와 예능제작사 지분을 인수하고 광고사업 강화를 위해서 밴드앤링크를 설립하고 엔피도 인수했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덱스터
2011년 12월 설립되었으며 영화, CF, MV 등 모든 영상 전반의 시각특수효과(VFX)의 제공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로 국내 및 중국 영화제작, 드라마제작 시장을 목표로 하여 VFX 제작물을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1위이다.
2018년 영화제작사 ‘덱스터픽쳐스’를 자회사로 설립하면서 영화제작 전반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국내외 영화제작 외에 수익성이 높은 테마파크, 드라마, 게임 등으로 VFX 매출 다변화 중이다.
메타버스에 투자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주가가 움직이기도 한다.
NPC는 자회사 엔코어벤처스가 맥스트 지분 0.3%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는 최근 메타버스 스타트업인 핏펀즈에 1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회사가 나서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 모델이 없다고 밝혀 주가가 급락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솔루션 영상인식 기업인 알체라는 메타버스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지난 7월 한달간 주가가 약 2배가 올랐다. 알체라는 네이버Z가 개발한 3D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 월드'에 전신 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이 "메타버스와 관련된 직접 사업 모델은 없다"고 공지문을 띄우자 주가가 하루에 25%가 폭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업계에서는 메타버스는 이제 초기 시장으로 옥석 가리기와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