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신때리는 지하자원주...구리
▶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2023년 11월 연준의 금리 인상 유보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러나 지하자원 주식은 오르기는 커녕 '닥터 코퍼'로 불리는 구리 가격 또한 녹아내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리는 전기, 전자, 건설 등 각종 산업 분야의 필수적인 원자재로 실물경제의 선행지표로 불린다. 경기 확장 혹은 회복기에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도 함께 뛰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구리 가격이 녹아내린다는 것은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를 보면 아직 경기침체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중국을 보면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 중국을 보면 구리 가격이 보인다. 연초 구리 가격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