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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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살까 네이버 살까?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1년사이 크게 늘어난 이유? 카카오는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각각 약 32조원, 16조원으로 카카오의 덩치는 네이버의 50% 수준이었다. 그러나 카카오(53조원)는 네이버 시가총액(64조원)의 82% 수준으로 불어났다. 네이버는 수익의 상당 부분이 포털 광고에서 발생하는 데 비해 카카오는 핀테크 등 신성장 사업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플랫폼 종목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카카오냐 네이버냐?의 투자 고민에 빠졌다. 각종 호재가 쌓여 있지만 액면분할 이후 다시 고점을 찍은 카카오를 사들이기엔 부담스럽다. 네이버 주가도 만만치 않게 오른 상태다. ▶카카오의 투자매력 투자자들이 최근 카카오를 선..
2021.04.25 -
핀테크 ① 알리바바의 핀테크 ANT 그리고 한국의 핀테크 기업들
핀테크와 규제의 문제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를 합성한 조어로서 IT 기술이 접목된 금융 서비스를 의미하며 한국의 핀테크 기업도 비교적 세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핀테크 기술로 인해 국내 금융 시장이 유연하게 변하고는 있지만, 사실 금융 분야는 규제와 제도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위험을 예방해야 하다 보니 강도 높은 규제 환경이 필요했고, IT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금융업계가 보수적으로 접근해 왔다. 이런 분위기는 중국에서 앤트그룹 (Ant Financial)의 상장계획이 중단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 쇼핑몰의 온라인 결제 부서로 시작해 2014년 법인이 됐다. 이 회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는 연간 347조1100만위안(..
202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