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5. 17:21ㆍ찾았다! 이 주식....
바이오 소부장기업
2020년 9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바이오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소부장 수요기업 13개사와 아미코젠·동신관 유리공업·에코니티·제이오텍 등 공급기업 42개사 이며, 한국바이오협회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
아미코젠은 2020년 4월에도 231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 사업’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는 2019년 기준 2조 6천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늘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장비는 국산화율이 16.5%에 그쳐 여전히 글로벌 기업 제품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상황이다.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 바이오 소부장 기술력 강화를 통해 수요기업이 탄력적이고 안정적으로 원부자재·장비를 확보함으로써 생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급기업은 핵심기술 개발 및 트랙레코드(실적)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소부장 업계의 연대·협력에 대한 마중물로서 필터(레진)·배지·바이오리액터 등 16개 소부장 개발에 향후 5년간 857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미코젠의 사업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업계에서도 ‘바이오 반도체’라 불리는 효소로 세계 1위를 겨냥하는 기업이 아미코젠이다,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핵심 부품 소재인 배지와 레진 사업을 위해 인천 송도의 신공장 설립하고 있는데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국책사업과도 관련이 있다.
신공장은 2022년까지 완공해 2023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 소재가 되는 배지는 세포 배양체를 잘 키우기 위한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세포가 성장하면 의약품으로 쓸 수 있는 단백질과 항체가 생성되는데 이를 정제하는 거름망 같은 소재를 레진(resin)이라고 한다.
이런 배지와 레진이 없이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성장해 세계 1위가 됐지만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율은 16% 수준에 그치고 있고 배지의 경우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오시밀러(영어: biosimilar) 또는 동등 생물의약품은 특허가 만료된 생물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을 말한다. 바이오 복제약, 바이오제네릭(Biogeneric)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의약품은 화학합성 제제로 저분자 화합물이라, 동일한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2019년 국내 배지 시장 규모는 4000억 원, 세계시장 규모는 5조 원으로 커졌다. 연평균 8%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2025년 국내 8000억 원, 세계시장 9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레진을 출시했기 때문에 배지사업을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기술력이 축적돼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우수한 배지와 레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지 사업에 진출하면서 아미코젠은 바이오 핵심 소재 원천기술을 두 가지 확보하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 될 전망이다.
배지를 생산하게 되면 첫 번째 공급 타깃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될 것이며 수출도 가능하다. 베링거인겔하임, 론자 등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이미 바이오 분야에서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 등에 세포배양 배지 첨가물인 NAG(N-acetylglucosamine)을 판매하고 있다. 이미 15년 전 실험용으로 노바티스에 공급하기 시작하여 현재 3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아미코젠은 핀란드와 스웨덴 북유럽은 물론이고 중국에도 진출했다. 아미코젠 바이오팜 차이 나는 한해 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진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상장한 바이오기업 중 글로벌 매출 성과는 상위 10% 안에 든다
아미코젠은 단백질 공학을 바탕으로 유전자 진화 즉 세상에 없는 효소, 세상에 없는 단백질을 만드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그래서 R&D 비용을 해마다 100억 원 이상 투자하며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10월 20일 아미코젠은 세파계 항생제 중간체인 7-ADCA 생산용 균주친환경생산공법기술 ‘DX2’를 상용화했다고 밝힌바 있다. 균주개량을 통한 원료의약, 중간체 생산의 전 공정을 그린 API법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지속해 온 결과 기존의 단순한 특수효소 사업에서 그린 API 사업으로 전환·확대되는 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미코젠의 종속. 관계회사
아미코젠은 11개의 종속·관계사를 둘 정도로 외형적으로 성장했다.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바이오기업을 발굴·지원해 2개사를 상장시킬 정도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셀리드와 클리노믹스는 유망한 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이다.
셀리드(299660)는 현재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고 9.3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12월 2일 코스닥 상장이 결정된 클리노믹스는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 생검에 특화된 장점이 있는 데다 조기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클리노믹스의 14.33% 지분의 가진 2대 대주주다.
또 2~3년 안에 아미코젠 바이오팜의 중국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재무 및 주가
아미코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억 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월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3억 8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81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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