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주식) 5G 관련 주식(1)

2020. 10. 10. 06:03주식테마 산책하기

5G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5G 활성화가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선공약에 모두 포함되면서 주식시장에서 5G 관련 부품주에 관심이 높다.

트럼프는 내년부터 5G 통신망과 인프라 구축에 1조 달러를 쏟아붓겠다고 공약했다.
바이든 역시 4년간 3000억 달러 규모로 전기차·5G·인공지능 등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5G 업종은 당초 트럼프 수혜업종으로 간주돼왔지만 양측이 모두 지지하는 대표적인 공약이 되어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트럼프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5G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은 유효하다는 평가이다.

 

 

5G란 무엇인가?

일상생활 속에서는 많이 듣기는 하지만 기술적 용어라서 이 곳 저곳에서 내 눈높이에 맞춰서 조사 정리했다.

G는 제너레이션(generation)의 약자로 4G, 5G는 각 4세대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말한다. 각 세대에는 그 세대를 대표하는 기술들이 존재하고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3GPP)에서 만든 표준 규약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LTE (Long Term Evolution) 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IEEE, 3 GPP2 등 각 하부 기구에서 관련 표준 등을 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LTE, LTE-A(advance), LET-U등의 기술들이 포함되고 특정 최저 스펙을 통과하면 4세대, 5세대 등으로 구분된다.

 

현재 5세대(5G)는 유일하게 3GPP의 NR (New Radio)기술만 표준화되어있다.

5G의 대표적인 특징은 초고속뿐만 아니다.
현재 4G 기술로도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그리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5G를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저지연성(low latency)에 있다.

보통 저지연성의 예를 자율주행 자동차를 들어 설명한다. 4세대 방식으로 통신하여 브레이크를 밟는 결정을 할 때는 0.03~0.05초 인데 반해 5G에서는 0.001초에 불과하다. 원격 수술, 원격 폭탄 제거 등 실시간으로 통신이 이루어져야 하는 순간 5G의 기술이 빛나게 된다. 현재로는 휴대폰 화상통화 만으로도 데이터가 오가는데 약 몇 초 늦은 화면을 보게 되지만 5G가 보편화되면 가상현실 세계에서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대상을 보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출처: 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18617

 

 5G (5세대 이동통신)은 최고 전송 속도가 초당 1기가 비트(Gbps) 수준이다. 초고화질 영상이나 3D 입체영상, 360도 동영상, 홀로그램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수적이다.

전달 속도는 크기가 작은 데이터가 사용자 단말기와 기지국, 서버 등을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5G 이동통신에서는 4G보다 10배쯤 더 빨라질 전망이다.

 

5G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시현하게 된다. 미국이나 일본, 선진국들이 아무리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 해도 5G 기술이 없으면 완성을 못 시킨다.
자율주행차는 센서 기술과 GPS 기술 그리고 5G 기술이 융합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때에 K.T.에서 대형 버스를 서울에서 평창까지 시운전한 사례가 있다.

전달 속도가 빨라지면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이 강화된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간이 짧아져 자동차가 장애물이나 다른 차량을 피하도록 하는 제어 속도가 빨라지는 셈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아무런 지연 없이 장비나 로봇 등을 조작할 수도 있다.

 

출처: [Daum백과] 5세대 이동통신 – ICT 시사상식 2017,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5G가 사회에 가져올 변화는?

5G는 통신사들에게는 마케팅 도구가 되고, 통신장비 제조사에게는 생존의 수단이 되며, 콘텐츠 업체와 가전, 자동차 등의 사물인터넷 업체들에게는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자동차

    • 우선은 이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한 정보 생성·교류가 확대될 것이므로 이동수단의 공유화 서비스, 최근 논의되는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에너지·공공인프라

    • 5G와 함께 촘촘히 설치될 센서들로 인해 다양한 공간에서 소모되는 전력량, 가스량, 수도 사용량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제어되고 관리될 수 있게 된다

  • 금융 서비스

    • 특히 인증과 상담, 거래, 보상 영역에서 나타날 것이다. 불필요한 과정은 생략, 필요한 과정은 최대한 자동화시켜 금융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헬스케어

    • 향후 5G의 URLLC가 보장된다면 원격 수술까지 가능하게 되어 의료 서비스의 지역적 격차 및 위급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으며, 그 이유는 끊어지지 않는 통신 환경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실감형 원격 수술 환경이 구축되어야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인데 이는 5G의 기술적 장점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5G와 함께 고속·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지면4K를 넘어 8K 콘텐츠 사용 환경, 그리고 증강·가상현실 콘텐츠의 활용 및 확산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2017년 개봉된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상황을 예상해 볼 수 있다.

  • 공공 안전

    • 5G와 함께 더 많이 촘촘하게 설치된 센서들로 화재, 범죄, 수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감지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드론, 그리고 로봇이 투입될 수 도 있다.

  • 유통

    • 5G로 인해서 제품의 공급 정보와 유통 정보, 그리고 소비자들의 구매 정보가 더 많이 생성, 교류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제조사들이 고객에게 더 개인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고, 오히려 유통채널을 제외하고 직접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다.

      하지만 제조사들의 고객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의 본질인 제품·서비스 제공사와 고객 간의 연결이라는 부가 가치가 사라져 유통업 자체가 송두리째 사라질 수도 있다. 

           

5G 통신장비 시장은?

- 시장조사기관 델오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기준 5G 기지국 점유율은 1위 화웨이(35.7%), 2위 에릭슨(24.6%), 3위 노키아(15.8%), 4위 삼성전자(13.2%)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6.6B(8조 원) 규모로 버라이즌 5G 공급 계약을 해 향후 점유율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5G 기술개발을 위해 구글, 에릭슨, 시스코 등과 상호 특허 공유 계약을 맺고 있고 LG도 구글과 특허를 공유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5G 관련 특허는 삼성, LG 등 대기업이 96%를 점유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의 실적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VERIZON 1년차트

 

- 미국 주요 통신사업자인 Verizon은 2018년 하반기 5G 상용화 목표로 삼성전자 등과 협력하여 미국 새크라멘토, 시애틀, 덴버를 비롯한 11개 도시에서 고정형 무선 접속(Fixed Wireless Access, FWA)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G 이동형(Mobile)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자인 AT&T는 10여 도시에서 2018년 말 제공 목표이고, T-Mobile은 2019년 상용서비스 개시 예정으로 2020년 전국망 서비스제공 목표이며, Sprint는 2019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예정으로 같은 해 전국망 서비스 목표를 잡고 있다.
-애플은 현재 2개의 트랙(퀄컴 안테나 사용, 자체 안테나 제작)으로 5G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 12' 시리즈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에 있다.  

      출처:kr.analysisman.com/2020/03/5g.html

 한국의 5G 관련 주식은?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에 향후 5년간 8조 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버라이즌 벤더 내 시장점유율은 에릭슨 50%, 삼성 35%, 노키아 15%로 추정된다. 삼성, 에릭슨, 노키아 등 버라이즌 물량 수주로 곧 국내 중소 5G 장비 업체가 구매 주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 중에선 SKT가,

장비주 중에선 케이엠더블유, 

5G 부품주에서는 RFHIC가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이후 외국인이5G 관련 부품주의 매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벌 5G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케이엠더블유 1년차트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케이엠더블유는 안테나 등 기지국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망 고도화에 따라 기지국 장비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5G 활성화의 대표 수혜 업체로 분류된다. 

 

 

에이스테크 1년차트

 

에이스테크는 삼성전자를 주 고객으로 하고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에이스테크 역시 기지국 장비를 생산한다.

 

 

RFHIC 1년차트

 

RFHIC도 4분기부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RFHIC는 GaN 트랜지스터를 생산한다. GaN 트랜지스터는 전기 신호를 크게 증폭시켜주는 부품으로, 3기가 헤르츠(GHz) 이상의 고주파수에서 유용하다. 트래픽이 증가해 고주파수 사용이 필요해지면서 GaN 트랜지스터 수요도 늘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