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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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 탈출하기㉯)가상화폐 고래싸움
▶고래 고래는 거대한 양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를 의미하는 가상화폐 업계 용어다. 보유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때로 대량 매수·매도를 통해 시세를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가상화폐 고래의 존재는 가상화폐의 유동성과 변동성 위험을 동시에 지닌다. 고래들이 대량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으면 이는 유동성 경색을 불러올 수 있다. 반면 고래들이 한 번에 대량의 자산을 시장에 내놓을 경우, 이는 급격한 가격하락을 일으켜 시세 변동성을 심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통상 가상 지갑 보유자의 실명을 알 수 없어 '고래'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다. ▶FTX와 바이낸스 CEO 고래들의 싸움 가상화폐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와 바이낸스의 FTX 인수 철회 사태를 고래싸움으..
2022.11.11 -
코린이 탈출하기㉮ ) FTX 사태
세계적 암호화폐(가상화폐) 2위 거래소인 FTX에서 뱅크 런(Bank run,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 암호화폐가 연일 폭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은 2년내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사태로 솔라나(SOL), FTX토큰(FTT), 세럼(SRM) 등 FTX 관련 토큰들의 가격이 크게 급락하고 있다. FTX는 캘리포니아주 태생으로 퀀트 투자사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샘 뱅크맨-프라이드가 2019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체다. FTX CEO 샘 뱅크맨 프라이드는 약 60억 달러(약 8조2000억원) 규모의 인출 사태가 발생했다며 '뱅크런'을 시인했다. 이 사태를 막기위해 바이낸스가 미국 부분을 제외한 FTX 전체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무산되어 FTX파산의 우려를 낳고 있다...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