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 탈출하기 ④ ) 빌 게이츠의 ‘더 큰 바보’이론

2022. 7. 25. 05:03주식테마 산책하기

저명 인사들 중에는 가상화폐, NFT 등 가상자산에 비판하는 사람이 제법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빌 게이츠이다.

코린이로서 가상 자산을 공부하고 투자할 때는 이런 비판론을 참고하면 투자에 신중해지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본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가상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를 강하게 비판했다.

(https://www.chosun.com 기사인용)

 

‘더 큰 바보’가 비싼 돈을 주고 사는 상품일 뿐이라는 것이다.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주최한 기후변화 관련 행사에 참여해 “가상화폐, NFT 등 가상자산은 ‘더 큰 바보 이론(greater-fool theory)’에 근거한 가짜”라고 말했다.

 

더 큰 바보 이론은 자산 가격이 높아도 다른 사람이 향후 더 비싼 값에 되살 것이라는 믿음으로 투자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자산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사람들이 몰리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으로 어떤 가격이든 정당화하는 것이다.

코린이로서 유념해야 할  이론이다.

이런 구조가 유지되려면 시장에 신규 투자자가 계속 들어와야만 한다. 하지만 최근 루나 사태 등으로 인해 가상화폐는 폰지 사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게이츠는 이전에도 가상자산을 비판한 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비트코인은 개인투자자가 투자하기에 너무 위험하고, 채굴하는 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해 가상자산 신봉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아이러니칼하게도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 시각) “머스크가 테슬라 비트코인의 75%를 2분기에 처분해 현금 9억3600만달러(약 1조2222억원)가량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게이츠는 “값비싼 원숭이 그림이 세상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NFT 중 누적 거래 규모가 가장 큰 ‘지루해하는 원숭이들의 요트클럽’ 시리즈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지루한 원숭이는 당시에 어떻게 NFT 시장을 접수했는 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미국 델라웨어의 작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유가랩스가 원숭이 그림으로 발행한 NFT 아트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유가랩스가 발행한 NFT 아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