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주식

2020. 11. 11. 07:25주식테마 산책하기

 

요즈음은 거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통해 돌아가고 있다.

카카오톡 , 유튜브, 넷플릭스 등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음악과 영상을 듣거나 시청하는 것 모두 클라우드를 이용한 서비스를 받는다.


클라우드는 회사들이 자체 전산실에 서버(중앙 컴퓨터)를 설치하는 대신에 전문 IT 업체가 구축한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저장 공간을 빌려 쓰는 서비스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간산업으로 꼽힌다.

 

이제는 컴퓨터 저장소와 서버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회사에 맡기고, 그 회사가 구축한 인터넷 공간을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부른다.
디지털 전환에 나선 수많은 기업들이 직접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기보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관리가 편리하며 빅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수단으로 클라우드가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해외 대비 클라우드 도입률이 아직 저조한 국가라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점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는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에 저장하면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은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보안을 중시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알리바바 등과 같은 외국계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해 가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이들 '빅 4'의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73%에 이른다.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해외 기업의 점유율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클라우드 시장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서비스, 소프트웨어서비스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갖는다.

현재 클라우드 보안인증(서비스형 인프라·IaaS 분야)을 받은 민간 클라우드센터는 △가비아 △더존비즈온 △삼성SDS △스마일서브 △NBP △NHN △LG CNS △LG헬로비전 △KT △코스콤 등이다.

디지털 뉴딜에 따라 정부가 2025년까지 1조6000억원을 들여 행정·공공부문에 약 18만대로 추진되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추진하기로 하자 네이버, KT,카카오등이 클라우드 투자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KT

-KT는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 가능한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사업자(CLOUD SERVICE PROVIDER)이다.

-금융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중대형 금융사를 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Virtual Private Cloud)’와 ‘금융전용 클라우드 보안데이터센터(FSDC, Financial Security Data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존을 구축하고 KEB하나은행, 부산은행 등 주요 금융사를 유치한 바 있다.

-최근 KT는 KT DS와 컨소시엄 형태로 신영증권의 주요 금융거래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KT DS는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이다.

-스마트팩토리·의료 등 특화 시장 공략도 하고 있다.의료영상 원격판독 플랫폼, 의료정보 솔루션 전문 기업인 헬스허브와 손 잡고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한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성능에 관계 없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GameBox)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의 게임 설치가 필요가 없고,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용산에 서울 최대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열었다. KT의 13번째 IDC로, 연면적 4만8000㎡에 지하 6층~지상 7층 공간을 갖췄다.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용이 가능하다.10만 서버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저장된 데이터의 3만배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산 IDC 건립을 통해 현재 20%가량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내년에는 3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사업과 함께 KT가 통신기업(텔코)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전환하기 위한 역점 사업 3가지 중 한 가지다. 

네이버

-지난 2013년 강원도 춘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 '각'을 건립한 데 이어 세종시에 6000억원을 투입해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짓고 있다. 총 29만3697㎡(약 9만평) 부지에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지난달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사명을 네이버클라우드'로 바꾸며 클라우드 사업을 재정비했다.

  * 네이버는 또한 11월 10일부터 자사 파일 저장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를 ‘네이버 MYBOX(마이박스)'로 개편한다
이와 함께 업무용 협업도구 '네이버웍스', 인공지능(A) 플랫폼 '클로바' 등 각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B2B 사업을 끌어와 네이버클라우드로 일원화시켰다.

 네이버의 모든 B2B 사업 전략과 영업을 전담해 네이버가 가진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해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노후화된 전산 장비 전환이 수월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를 론칭해서 금융 등 대기업 공략 강화에 나선다.

-한국은행, 한화생명, 코레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국대학교병원 등 2만 개 기업(계정 기준)이 이용 중이다. 최근엔 삼성전자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인 삼성닷컴 전체가 네이버클라우드로 이전해 왔다. 네이버 클라우드를 쓰는 게임만 300개쯤 된다.

-리전(데이터센터)이 한국에 6개 있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독일, 미국 동·서부 등 해외에 6개가 있다. 세계조세기구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쓴다.  
-네이버 클라우드 시장 점유는 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WS, MS, 알리바바, 구글에 이은 5위다.   

-네이버의 올 3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2% 늘었다. 네이버는 올 3분기부터 '클라우드'란 이름으로 B2B 실적을 따로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의 2020년 3분기 영업실적은 다음을 참고 바랍니다.

blog.naver.com/damoadreams/222130673294

 

카카오
-카카오는 첫 데이터 센터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하이퍼 스케일'(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영)급 데이터센터를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1만8383㎡ 규모 부지에 건립한다. 2023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i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는 카카오 10년의 데이터 구축·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이며,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기업 자체 시스템)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이다.

-카카오판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 같은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는 아니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선보일 '카카오아이클라우드' 서비스는 퍼블릭, 프라이빗 및 여러 기업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이를 카카오 서비스들과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

-가상머신(VM)보다 효율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과 컨테이너 환경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를 활용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타코'(TACO)를 내놓았다.
내년 상반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타코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쿠버네티스는 기업들이 필요할때마다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보유한 IT인프라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함께 쓰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라우드 관리(MSP) 업체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해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Cloud Management Platform: CMP)도 개발하고 있다. 

NHN

-지난 6월 약 5000억원을 투입해 김해시 부원지구 약 2만평에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경쟁사인 삼성SDS와 손을 잡았다. NHN과 삼성SDS는 지난 5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상품과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 SDS

-삼성SDS는 정보기술(IT) 기반 기업용 협업 서비스로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인 ‘브리티웍스(Brity Works)’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업 IT인프라를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사업 성과 사례로 ABL생명, 한화생명, 2차 전지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을 사례로 들었다.

LG 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AWS와 MS 애저와 협업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상회의, 기업용 메신저, 원격접속 기능 등을 한데 모은 종합 플랫폼 ‘홈피스 올인원 팩’을 출시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등과 연동해 쓸 수 있는 확장형 ERP(전사적 자원관리) 사업에서 강세를 나타낸다.

 

아마존웹서비스(AWS)

-2006년 아마존 웹 서비스를 개발했다. 인터넷 쇼핑을 중심으로 성장한 아마존은 매년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쇼핑과 결제를 아무런 장애 없이 24시간 빠르게 처리해야 했다.

서비스에 지연 자체가 없어야 했고 모든 서비스가 보안을 기본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고성능 기술이 필요했다. 그래서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한 게 아마존 웹 서비스이다.

-세계 1위(글로벌 시장점유율 33%)이자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로 서울 데이터센터의 가용 용량을 최근 확장했다.

 

MS

-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 첫선을 보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름은 ‘애저(Azure)’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95%가 애저를 이용해 인공지능 등의 신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2015년 내놓은 ‘윈도 10’은 모든 정보가 클라우드와 연결돼 있고, 오피스 365는 문서나 사진을 쉴 새 없이 클라우드에 저장, 보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가 있다.

-서울과 부산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부산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짓기 시작했다. 

 

구글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Stadia)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아무리 성능이 떨어지는 기계라 해도 최신 고성능 컴퓨터와 똑같이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클라우드에서 모든 것을 처리한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이 공들이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SAP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SAP은 이달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를 세운다고 발표했다. 

-국내 산업 영역별 규제 준수가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기업 고객사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클라우드와는 올해 9월 공공클라우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시장에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KT와 손잡은 이후 8년만에 맺은 두 번째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지난 9월 국내 클라우드 관리(MSP) 업체인 메가존과 국내 클라우드 총판 계약을 맺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이 예상되고 있다. 

-알리바바의 2020년 3분기 클라우드 사업부문 성장률(60%)이 아마존(29%)과 마이크로소프트(48%)를 앞질렀다고 CNBC가 보도했다. 

 

보안 업계에서도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공공 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안 솔루션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파수는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는 문서공유, 협업, 버전관리, 보안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기존의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를 클라우드 상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협업 툴 및 보안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공략할 계획으로, VIP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며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소만사도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솔루션을 최근 출시했다. 기존 DB접근제어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DB 내 저장된 정보에 대한 접속기록관리 뿐만 아니라 유출통제까지 수행한다. 회사는 고객사의 서버가 클라우드 기반일 경우 온프레미스 방식보다 경쟁력있는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디딤365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클라우드 운영 비용과 보안 이슈로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기업들에게 디딤365와 같이 월 과금 형태로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프트캠프는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캠프는 이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인 팀즈에 호환 가능한 자사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실드라이브(SHIELDrive)’를 신규 적용해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랩은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CWPP)을 연내 출시하고, 클라우드 보안 관제·컨설팅 등으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SK인포섹은 그로스(Growth)사업본부를 통해 융합보안과 클라우드 등을 성장 사업으로 제시했다.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지원 사업으로 개발 완료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망연계 솔루션 'i-oneNet for CLOU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유엔젤, 나무기술,한일네트웍스,가비아 ,파이오링크,케이아이엑,엑셈등도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