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6. 13:07ㆍ찾았다! 이 주식....

▶ SK바이오사이언스 ?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그룹이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육성해온 계열사 중 한 곳으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스카이셀플루 4가)을 비롯해 대상포진백신(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스카이바리셀라)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 개발 중으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을 함께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8월에는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의 시설사용 계약에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해 생산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국내 판매 계약 및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1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단백질 재조합 백신으로 개발 중인 ‘NBP2001’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BMGF)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해서도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계획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사업자로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을 통해 대기업 바이오 계열사의 위력을 느낀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관심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2월 5~6일 사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
수요예측 등의 공모는 2월말~3월초, 상장은 3월 중순 이후로 잡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2월 1일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몸값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상장 회사 선정 당시 3조 원으로 평가받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5조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완료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전 임상 단계이므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구조
SK바이오사이언스 모기업은 지분 98.04%를 보유한 SK케미칼이고,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가 지배하고 있다.
최 태원회장이 보유한 SK디스커버리 지분은 0.11%뿐이다.
최태원 회장이 그룹 회장임에도 SK디스커버리 계열사에 대해서는 지배력이 없음을 보여준다.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를 지주사로 SK그룹 내에 독립된 소그룹을 형성하여 사옥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이 아닌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다.
최태원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바이오팜을 주력으로 한다면, 최창원 부회장은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스를 중심으로 독자 세력을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을 전담하고 있어 바이오 계열사 간 사업도 중첩되지 않는다.
이런 완전한 ‘한 지붕 두 가족’ 지배구조 때문에 재계에선 SK그룹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최 부회장 측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검토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의 관계가 돈독하고, 사업이 중첩되지도 않으며, 재계 서열 3위 ‘SK’ 브랜드의 프리미엄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 ?
SK디스커버리주식회사는 선경합섬주식회사로 설립하였으며,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다..
2017년 12월 분할기일로 'SK디스커버리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투자부문인 SK디스커버리주식회사와 사업부문인 SK케미칼주식회사로 인적분할히였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은 Gas사업이 있다. 이외 지분법으로 인식하는 사업으로는 Green Chemicals 사업, Life Science 사업 등이 있다.
SK케미칼은 2017년 12월 에스케이디스커버리주식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Green Chemicals 및 Life Science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2019년 12월 이니츠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였다.
동사는 Green Chemicals와 Life Science의 양 분야로 사업구조를 집중하고 있다.

▶ SK케미칼의 손익 및 주가영향
SK케미칼은 비상장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손익 및 주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업계분석에 떠르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판매 가격은 미정이지만 판매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평균 가격인 20달러로 추정 시 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자체 생산 백신의 평균 기대 영업이익률 40%를 적용하고 노바백스와 이익 분배 50%를 가정하면 2억 달러의 영업이익이 기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아직 본 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여건상 본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올 상반기부터 내년까지 코로나19 백신 국내 판매에 대한 실적 추정을 반영하면 매출액 8,800억 원, 영업이익 1,76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바백스의 임상 3상 중간 결과 발표 시기는 1분기로, 결과 발표 이후 식약처 긴급사용 승인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부터 노바백스의 국내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판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SK케미칼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업게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SK케미칼의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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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1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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