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7. 08:10ㆍ생활속의 IT
요즘 비트코인의 시세가 10만달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비트코인이 더 hot해졌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가 직접 비트코인(BTC)으로 햄버거를 사 먹은 것도 흥미로왔다.
그동안 비트코인 결제는 이전부터 큰 관심사였는데 단점이 많아 지지부진 하였다.

최근 한국에서의 흥미로운 사례가 한경 기사에 있어 인용해본다.
■사례■
비트코인 결제처를 알려주는 ‘BTC맵’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 비트코인 결제 매장이 약 16곳 있었다.
동선상 가장 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를 먼저 가보기로
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능곡역까지 1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이 카페는 비트코인 모양의 전등을 달아놓는 등 실내 장식부터 '비트코인 카페'의 느낌을 풍겼다.
사장님께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냐고 묻자,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10% 할인까지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비트코인 결제를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어떻게 결제를 하는지 물었다. 설명에 따라 사토시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고 QR코드를 스캔하니 1초만에 거래가 완료됐다. ‘전송이 느린 비트코인으로 과연 결제가 될까’라는 걱정은 기우였던 것.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다시 경의중앙선을 타고 망우역으로 달려 1번 출구로 나가니 비트코인 결제 카페가 나왔다.
카페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인 것은 ‘Bitcoin Accepted(비트코인 결제 허용)’이라는 푯말이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켰다. 비트코인으로 1만원 이하의 소액결제도 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였다.
사장님께 비트코인 결제를 부탁하니 자연스럽게 휴대폰 화면의 QR코드를 보여주셨고, 이를 스캔하니 3000원어치의 비트코인이 지갑에서 결제됐다.
다음 행선지인 월곡역으로 향했다. 마침 염색을 할 필요가 있었는데 서울 성북구 소재의 한 미용실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받는다고 했다.
이곳 역시 출입문에 비트코인 결제를 받는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들어가서 염색을 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에 앉았다. 염색을 마치고 나서 마찬가지로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를 마쳤다. 몇 번 해보니 이제 비트코인 결제가 익숙했다. 마지막으로 마침 미용실 바로 옆에 있는 피자집에서도 비트코인 결제를 받고 있길래 피자와 파스타로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06259g
"쓸모 없는 거 아니었네"…비트코인으로 하루 보내보니 [르포]
"쓸모 없는 거 아니었네"…비트코인으로 하루 보내보니 [르포], 비트코인으로 하루 살기 체험기 비트코인 결제, 전용 지갑 통해 1초만에 가능 결제처 부족…여전히 장점보다 단점 더 많아 유럽·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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