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루 웨이브 수혜주

2021. 1. 9. 03:03주식테마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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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테마 주식 종합(한국,미국)

11월 3일 미국 대선이 바짝 다가왔다. 조 바이든(BIDEN)이 여론조사에서 우세해지며 바이든 수혜주식이 미국이나 한국에서 관심이 높다. 바이든 후보 테마주와 한국 그린 뉴딜 정책은 친환경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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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주당이 백악관과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의회 권력을 등에 업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지출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마켓에서 위험자산이 탄력을 받아

세계증시와 유가, 상품통화들은 상승하는 반면 미달러와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대선 전에도 바이든 당선시 수혜를 입게될 주식테마가 있었는데 블루 웨이브가 실현됨으로서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도있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블루웨이브 달성이 국내 주식시장에 단기적은 물론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상승세보다는 일부 업종별,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오늘은 특징되는 몇 가지 종목을 살펴보기로 한다.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솔루션은 최근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글로벌 GES(Green Energy Solution) 사업부를 확대 개편했다.

GES 사업부는 태양광 발전 부문에서 그간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은 물론 풍력 발전 사업 경험이 많은 외부 인력도 적극 충원할 방침이다.

그린 수소 사업 부문에서는 기존 수전해기술개발팀을 ‘수소기술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화솔루션은 미국 주거·상업용 태양광 모듈 점유율이 1위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주거용 태양광 모듈 점유율은 27.4%로 9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상업용 모듈도 22.2%로 4분기 연속 1위다. 

상원까지 민주당이 탈환하면서 연방정부 차원의 재생에너지 의무비율과 산업별 탄소세 부과 등이 입법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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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베어링(297090)

2007년에 설립된 씨에스베어링은 씨에스윈드의 자회사로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밖에 풍력 관련주로는 씨에스윈드와 유니슨도 관심받고 있다.

 

LS일렉트릭(010120) 

LS일렉트릭은 2020년 3분기까지 스마트그리드가 포함된 융합사업부가 적자를 지속해왔는데 2021년에는 신재생에너지시장의 본격적 성장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전력 생산량의 변화 폭이 큰 것이 단점인데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사업에 손을 잡으며 신재생에너지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267260)

2019년 내내 적자에 시달리며 분사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하다가 2020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울산항만공사(UPA)과 제휴하여 울산항에 수소기반의 다목적 육상전원공급장치(AMP) 도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연료 업체>

두산퓨얼셀(336260):

지난 12월 27일 공시에 따르면 주기기를 납품하는 22MW급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해 600억원 규모의장기유지보수계약을 체결했고 앞서 18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에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했다. 

 

에스퓨얼셀(288620):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서 선박제조 기업 에이치엘비(028300)와 168kW, 252kW급 수소연료전지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성티이씨(036890):

진성티이씨는 건설장비 부품을 만든다.

새 성장동력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용 부품 사업을 키운다는 점이 긍정적다.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장기간 성장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

2019년 3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매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LS(006260): 

자회사 LS전선이 약 2324억원 규모의 한국전력공사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에선 2009년 LS전선이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규모가 큰 해저 케이블 사업이다.

최근 구리가격의 상승추세에 따라 LS ELECTRIC, 풍산등과 같이 주목받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린케미칼(083420)

그린케미칼은 친환경 유기화학제품, 화공약품 제조와 판매업체다.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1783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

이산화탄소를 화학·플라스틱 제품의 원료 또는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탄소자원화’(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후성(093370)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펼치고있다.

중국(후성과기)에서 400톤의 전해액 첨가제(LiPF6) 생산능력을 3800톤으로 증설을 진행했다.

국내에 1800톤을 합치면 총 생산능력은 2200톤에서 5600톤으로 155% 증가한다.

후성과기는 대규모 증설로 인한 비용부담으로 3분기까지 161억 원의 순적자를 보였지만 2021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자동차> 

미국 민주당은 2030년까지 6300만대의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차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고차를 친환경차로 교체할 때 대당 3000~7000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핵심 정책이다.

수소차와 전기차 기술력을 갖춘 현대차가 대표적 수혜주다. 

현대차는 넥쏘를 통해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글로벌 1위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과 코나EV의 에너지 효율도 테슬라와 함께 업계 최상위이다. 수소트럭 경쟁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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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

현대차는 최근 비즈니스이노베이션실을 신설하였다. 이는 내연기관차와는 별도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빌리티를 기획,상용화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서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에 나설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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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수소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중소형 업체들도 주목이 필요하다. 현대차 판매가 늘고,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될 경우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친환경차 관련주로 에코프로비엠,일진머티리얼즈, 후성, 두산솔루스, 상아프론테크, 신흥에스이씨, 천보, DI동일 등이 유망하다고 보고있다.. 

또한 2차전지 제조사인 삼성SDI, SK이노베이션등도  관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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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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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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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020150)

일진머티리얼즈가 헝가리에 유럽 첫 번째 동박 공장을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곽 괴될뢰(Gödöllő)에 건설한다
괴될뢰 공장에서 후처리한 동박을 삼성SDI와 LG화학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전북 익산과 말레이시아 공장의 동박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연간 5만6000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솔루스첨단소재(336370,두산솔루스)

두산그룹에서 분리한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를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법인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箔)이 LG의 최종 품질 승인을 획득했다.

전지박은 배터리 안에서 전자의 이동 경로 역할을 하고 열을 방출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7월 LG와 4200억원(3억8000만 달러) 규모의 전지박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 생산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최근 시제품에 대한 LG 측의 최종 승인을 얻어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상아프론테크(089980)

수소차 멤브레인(분리막)의 소재인 ePTFE를 개발하여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흥에스이씨(243840)

삼성SDI의 전해액 누수방지 모듈(캡 어셈블리)을 공급하는 신흥에스이씨의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은 2018년 1.2백만개/월에서, 2019년 3.2백만개로 증가한 데이어 작년 연말에는 5.2백만개로 확대되었다..

작년 10월말 기준 가동율이 90%에 육박해 2021년에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EU의 배터리 제조기준 강화가 신흥에스이씨에는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천보(278280)

중장기 생산능력 목표는 12천톤/년으로 현재(1.8천톤/년) 대비 6.5배 증가할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까지 4천톤/년의 Capa 확보 예정이며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첨가제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 추세라 매출 성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DI동일(001530) 

저평가 자산주의 대명사인 DI동일(옛 동일방직)이 성장주로 거듭나고 있다. 본업인 면방업 중심에서 벗어나 의류, 알루미늄, 플랜트, 가구, 화장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덕분이다.

지분 90.4%를 가진 동일알루미늄도 2차전지 소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금융주>

블루웨이브' 따른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추가 부양책 등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작년 3 이후 처음으로 1% 돌파했다.

금리의 상승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은행업종은 오히려 저금리 상황에서 탈출하여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KB금융,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