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이 주식...대동공업(000490)

2020. 10. 25. 06:08찾았다! 이 주식....

2019년 연말 기준으로 증권거래소 시장에는 799개, 코스닥시장에는 1405개의 회사가 상장되어 있다. 이렇게 수많은 기업의 내용을 알기는 쉽지 않기에 생활 속에서 뉴스를 접하며 관심이 가는 회사를 조사 해기로 한다.

주식 투자의 목적일수도 있겠고  한국 기업의 변화와 흐름을 읽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첫번째로 "찾았다! 이 주식..."에 대동공업을 선정하였다.

대동공업은 1975년 6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농업용기계(엔진포함)를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국내 농기계 전문업체로 국내외 영업소, 해외종속법인(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 및 기타 해외 거래처를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Tier4 엔진을 개발하여 2013년부터 이 엔진을 장착하여 배기가스 규제 통과 및 수출전략적 중소형 트랙터를 출시하였다.

 

현재 대동공업은 제조업이라는 틀을 깨고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

국내 1위 농기계 업체로서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과 ‘노지 디지털농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법 빅데이터 구축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 실시간 분석하고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 물, 노동력 등의 재배 솔루션 제시 △자율주행 및 무인&원격 작업 농기계를 투입 과정으로 이루어진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농업 솔루션 서비스다.

 

자율주행, 무인주행 기능의 스마트 농기계로 논, 밭 등의 노지에서의 농작업 기술 개발 및 현장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은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재배 방법 및 생육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어 농작물별 재배 솔루션을 위한 정밀농업 빅데이터 구축하고, 실제 스마트 농기계로 실험까지 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을 빠르게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농업 데이터와 스마트 농기계 기반의 솔루션 농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다양한 농업 기술을 보유한 국립농업과학원과의 MOU를 맺게 돼 정밀농업 기술 구축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인구 감소와 농지면적 축소 등의 국내 농업 상황에서 대공공업과 국립농업과학원이 적극 협력해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정밀농업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기초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농촌진흥청 소속 농업 전문 연구기관으로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연구, 병해충·잡초의 종합관리기술 개발 및 유용, 곤충의 탐색·이용 연구, 농촌 자연환경 유지·보전, 농작물 보호 및 유용, 생물자원 산업화 기술 개발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농업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라고 보고 상품과 서비스 가치를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과 결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농기계는 이앙기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제한된 공간에서 운용하기 때문에 변수가 적어 자율주행을 적용할 수 있는 폭이 더 클 수도 있다. 위치정보 확인, 시즌별 맞춤형 서비스 등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있다.

스마트 농기계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특수목적차량을 스마트화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에서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팜을 실현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대동공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지난 상반기에 오히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매출 4920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자료원: 한국경제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에 자리 잡은 대동공업 공장은 정상 가동을 이어갔다. 대구 인근의 부품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코로나가 빠르게 퍼진 중국 인도 등에서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 회사는 오랜 노하우를 통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고 미리 준비한 화상회의 시스템 덕분에 대구공장과 서울사무소, 경남의 창녕연구소는 화상회의로 중요한 안건들을 신속하게 처리하였다.

대동공업은 북미시장에 대동 USA법인이 있으며 존디어, 구보타 등 글로벌 거대 농기계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중대형 시장 대신 20~30마력 트랙터라는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그래서 현재 16% 수준인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금융지원 등으로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목표를 잡고 있다.

 

대동공업 주가 1년 차트

 

대동공업은 스마트 팜의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가는 최고치 8820원을 보인 후 현재 7250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