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IPO로 주가 뜰까?

2020. 12. 13. 05:49찾았다!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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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주목받는 이유?

SK텔레콤(T)은 이동통신사를 뛰어넘어 미디어와 보안·커머스 등 뉴 ICT 분야로 브랜드 이미지가 확장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을 통신사업 회사와 투자·지주회사로 분할한 뒤,투자·지주회사가 SK하이닉스와 SK브로드밴드 등 정보통신기술 계열사들을 거느리는 방식으로 개편 움직임이 있다.

또한 주요 자회사들이 줄줄이 IPO에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에게도 관심이 높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관계? 

SK텔레콤이 중간 지주회사가 되면 SK하이닉스는 현재 그룹 지주사인 ㈜SK의 손자회사에서 중간 지주사(에스케이텔레콤 분할로 설립될 투자 전문 신설법인)의 자회사로 지위가 바뀐다.

이렇게 되면 SK하이닉스는 보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가능해진다.

현행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인수합병에 나서려면 피인수 기업의 지분 100% 확보해야만 한다. 이로 인해 그간 SK하이닉스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지주회사에 편입되는 상장 자회사에 대한 지주회사의 의무 지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개정안에 의하면 신설될 SK텔레콤 투자 지주사는 현재 20.1%SK하이닉스 지분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SK하이닉스 지분 취득에 최소 7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법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SK텔레콤의 주요 사업

MNO(mobile network operator)

5G(5세대) 이동통신을 중심으로 한 무선 사업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5G 커버리지 확대와 애플 아이폰12 출시 영향 등으로 5G 누적 가입자는 500~600만, 내년 말에는 90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사업 성장 및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매출 신장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최신 영화, 해외 드라마 및 키즈 콘텐츠 강화와 모바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편으로 IPTV 가입자가 9월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850만 명 시대를 열었다.

보안 사업

ADT캡스 SK인포섹은 AI 얼굴인식 온도 측정 및 워크스루형 출입인증 솔루션 등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비대면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클라우드 · 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커머스 사업

매출 11번가 SK스토아로 이루어진다.

SK스토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47.7% 성장하면서 T커머스 1위로 도약했다.

11번가는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 확대 등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동시에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

에스케이(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출시했다.

‘글로벌 에이아이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서려는 포석이다. 인텔과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 전문 기업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등이 에이아이 반도체 개발에 뛰어드는 추세이다. 사피온 엑스220은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해온 고성능 그래픽칩인 지피유(GPU)를 대체할 수 있는 에이아이 반도체 칩이다. 현재 지피유 제작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가 에이아이 반도체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 텔레콤의 자회사 IPO 기대감 주목

SK케미칼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COVID-19 백신 위탁생산과 IPO(기업공개) 추진 등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SK텔레콤도 유사한 기대감을 갖게한다. 주요 자회사의 IPO가 줄줄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출처:머니투데이

원스토어

SK텔레콤의 앱(애플리케이션) 마켓 자회사 원스토어는 2021년 상반기 상장 심사를 목표로 IPO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국내 대표 IB(투자은행)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시장에선 국내 앱 마켓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할 경우 최대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노릴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이 디지털 콘텐츠 인앱 결제 의무화를 강행할 경우 국내 앱 마켓에서 원스토어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다.

원스토어의 분기 순이익은 2018년 3분기 기준 -109억원에서 지난해 -16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1∼6월) 흑자로 돌아선데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원스토어의 순이익은 23억원, 매출은 1234억 원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다.

한편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국내 앱 마켓 점유율은 지난 8월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71%, 원스토어 18.4%, 애플 앱스토어 10.6% 순으로 나타났다.

 

ADT캡스

합병 작업이 진행 중인 보안 회사 ADT캡스도 IPO 기대주로 꼽힌다. 원스토어와 함께 SK텔레콤 자회사 중 IPO 단계가 빠른 편에 속한다.

SK텔레콤은 2018년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함께 ADT캡스를 1조2760억원(부채 포함 2조9700억원)에 인수했다.

SK텔레콤은 ADT캡스 모회사인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LSH)와 SK인포섹을 합병하고, 이후 합병법인과 ADT캡스를 추가로 합병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종 합병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예상 지분율은 62.6%다.

업계에선 ADT캡스 합병을 IPO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IPO를 추진할 경우 4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

SK텔레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이다.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 확대 등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과 제휴를 맺는 등 전자상거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앞서 2018년 투자를 유치할 당시 3조원에 근접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아마존과 협업 성과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케이블 방송 티브로드와 합병하였다.

케이블TV방송서비스, 초고속인터넷, 부가통신, 인터넷전화, 유선 통신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TMAP Mobility)

티맵모빌리티도 장기적으로 수조원 규모의 기업가치가 가능한 대형 IPO 딜(거래)로 꼽힌다.

SK텔레콤은 12월 1일자로 모빌리티사업의 물적 분할(분사)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독립된 모빌리티 사업단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에 기반한 플랫폼 택시사업과 인공지능(AI)·자율주행·쇼핑 등 종합 모빌리티 회사로 키울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기반 주차, 광고, 보험연계 상품 등 플랫폼 사업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내 결제 서비스 △택시호출, 대리운전 등 주문형 모빌리티 서비스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묶음 제공하는 ‘올인원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우버 테크놀로지’가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달러(한화 약 575억원)를 투자하고,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합작 회사를 만들어 택시호출 사업을 하기로 발표되었다. 우버는 이 합작 회사에 1억달러(한화 1150억원)를 투자한다.

SK텔레콤은 이미 르노, 볼보, 재규어랜드로버에 T맵을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탑재하고 있다. 또 BMW코리아에는 T맵의 실시간 데이터와 일부 기술을 제공한다. 최근 테슬라와의 계약으로 티맵모빌리티의 운신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브

웨이브(WAVVE)는 푹과 OKSUSU가 설립·통합되어 SK텔레콤과과 지상파 방송3사가 합작 운영하는 인터넷 기반 OTT 서비스이다.

토종 OTT를 표방하는 웨이브의 경우 2019년 외부 투자를 받을 때 이미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 SK텔레콤 재무 및 주가

무선사업과 뉴비즈 사업 등을 합한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4조7308억원 매출, 3615억원 영업이익이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7%, 19.7%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4.2% 증가한 3957억원을 기록했다.

지분법 이익 영향이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지분 20.7%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의 IPO 가시화되면서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 가치는 최소 20조원 이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중 원스토어 가치는 2500억원에 불과하다며 원스토어가 IPO 이후 2조원 이상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차기 IPO 후보군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면서 사업가치와 투자자산 가치가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3 저점(164000)보다 올랐지만, 최근의 기록적인 국내 증시 강세장과 앞에서 본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SK텔레콤의 주가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상승여력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SK텔레콤 1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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