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2021. 7. 15. 05:44찾았다! 이 주식....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시너지 효과는?

LG화학이 양극재·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기반이 되는 2차전지 소재 분야에 6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이 분야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이나 합작법인(JV) 설립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LG화학유망 사업인 2차 전지가 별도 법인으로 분리되면서 LG화학의 매력도가 낮아졌다하여 국내 증권사는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표하여 왔다.

그러나 LG화학의 이런 투자 전략이 전기차 배터리 부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주가가 탄력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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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투자계획

 

출처: 비지니스워치

LG화학은 10조원 가운데 6조원을 전지소재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지소재 시장은 올해 39조원에서 2026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G화학은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바 있고, 올해 2월에는 ESG 채권 8200억원,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발행했다.

 

이 자금은 배터리 분야 투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 사업은 연산 6만톤 규모의 구미공장을 올해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지난해 4만톤에서 오는 2026년 26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양극재의 재료인 메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광산 업체와 JV(조인트벤처)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광산, 제·정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도 협력을 추진해 원자재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LG그룹이 국내 비철금속 업체 고려아연과  합작사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합작사는 양극재 원료인 프리커서(전구체) 생산을 담당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에 리튬을 더하면 양극재가 만들어진다.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를 직접 생산하면 원가절감은 물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생산 라인은 고려아연 공장이 있는 울산(온산) 인근이 유력하다.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하반기 LG화학이 구미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리막 사업은 빠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력과 고객 등 시장성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M&A, JV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 생산 거점도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의 경우 △양극재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등의 제품에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음극 바인더는 충·방전이 반복 진행될 때 활물질을 동박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며, 방열 접착제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연결하는 소재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사업분야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생산 규모도 올해 1700톤에서 오는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한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신소재다.

LG화학은 이밖에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선 바이오·재활용·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산업에 3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약 사업에도 1조원을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2개 이상의 신약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구상이다.

 

LG화학의 주가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낮다는 것이 업계의 견해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100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면 LG화학이 지주사 할인을 감안해도 지분가치 48조원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보고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LG화학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됐던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이 끝나면 LG화학 주가는 회복될 전망으로 보고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IPO)은 연내 가능할 것이라며 상장을 진행하더라도 LG화학이 지분 70~80% 이상을 보유한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LG화학의 또 다른 주가가 하락 이유는 배터리 리콜 비용의 반영이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LG화학이 배터리 리콜을 실시하면서 충당금 4000억원을 2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2분기 4000억원 충당금을 반영해도 올해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인프라 투자와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ABS, PVC, BPA, 합성고무 중심의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대로 LG화학은 여전히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사업 부문도 주목해야 한다.

LG화학은 양극재 부문 생산 설비를 2020년 4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에 따라 증설 계획이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배터리 소재는 개발 단계부터 배터리 업체와 긴밀히 협조하는 것이 중요한데, LG화학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있다.

LG화학이 적극 투자에 나서는 전지소재는 LG에너지솔루션에 주로 공급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전지소재 납품에 대해 공급망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10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마련할 때도 양사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IPO를 함으로써 투자재원을 어렵지 않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고, 이로 인해 LG화학은 투자여력이 굉장히 확대되며 LG화학이 그린본드(친환경 채권) 발행에 나섰을 때 많은 투자금이 몰릴 정도로 외부 투자자들의 신뢰도 역시 높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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