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035420) 주식 다시 보기

2021. 7. 23. 04:54찾았다!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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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s 네이버

https://mapleit.tistory.com/75 카카오 살까 네이버 살까?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1년사이 크게 늘어난 이유? 카카오는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네이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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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는 2021년 2분기 어떻게 돈을 벌었나?

22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 의하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 사업 부문인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전통적인 검색과 광고사업 영역인 서치플랫폼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했다면 신사업은 대부분 40%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네이버가 검색이 아닌 쇼핑과 영상, 금융과 같은 신사업을 앞세워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검색 광고도 성장했지만, 신사업이 더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이 특징이다.

 

▶커머스(쇼핑) 비지니스 전략

네이버는 "하반기엔 쇼핑 사업의 새 성장동력으로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머천트솔루션에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구매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구독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결제와 렌탈 같은 주문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서 제공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8월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해 카카오와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6월 카카오톡을 통해 생필품 등을 정기구독할 수 있는 '구독온'을 선보였다.

네이버 '머천트솔루션'은 하반기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22년 정식 서비스로 내놓는다.

2023년까지 판매자에게 구매부터 결제, 고객 광고, 데이터 분석, 사업 관리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랜드스토어'는 대기업과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플랫폼인데, 2분기에 450여 개로 확대됐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매출도 1년 전보다 17배 증가하는 등 커머스 영역 신규 서비스의 성장이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과 신세계 이마트처럼 지분 혈맹을 맺은 곳과 시너지 효과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최근 중소상공인(SME) 판매 홈페이지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주문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풀필먼트 플랫폼 'NFA'를 열었다.

향후 CJ대한통운과 협력해 20만평 규모 이상의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마트와는 신선식품 당일배송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4분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 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콘텐츠 사업

 

네이버는 2분기 네이버웹툰·왓패드 합병을 완료하고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스노우도 카메라 서비스에 광고를 도입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수익화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통합 출범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유명 글로벌 지식재산(IP)을 보유한 곳들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진행 중인데, 하반기에는 저명한 IP 기업들과 협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왓패드 웹툰이 흥행성을 검증한 IP의 영상화·출판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사업

핀테크 부문도 2분기에 성장했다. 핀테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한 2326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제휴처가 늘었고 기존 제휴몰도 성장하면서 핀테크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의 2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조1000억원이다.
네이버는 핀테크 부문에서는 네이버페이의 후불결제 기능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페이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했는데 굉장히 양호한 결과를 확인했다"며 "자체 신용 평가모델도 정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사업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이상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 계열사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0개월 동안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1065억38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서비스형 인프라 기준). 지난 10개월 동안 디지털서비스이용지원시스템에서 발주된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계약액이 1091억10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체 시장의 97.64%를 차지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KT(13억6100만원), NHN(7억9900만원), 가비아(3억3400만원) 등 경쟁사의 계약액 점유율은 2.29%에 그쳤다.

공공 클라우드에서 네이버의 약진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예고된 바 있다. 당시 네이버클라우드는 "1분기 공공 클라우드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1회성 매출로 그치는 SI와 달리 클라우드는 1~2년 단위로 사용 계약을 맺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매출이 확보되는 점도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업계에선 기술 기업으로서 네이버라는 강력한 브랜드가 공공 클라우드 수주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보다 매출 중심의 기업평가?

증권가에선 네이버의 주식보상비용 증대로 영업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2분기 영업비용은 1조327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37.2% 증가했으며, 성과급 지출이 많았던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9.7%나 늘어난 수치다.

인건비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2분기 회계상 반영된 임직원 주식보상 비용은 총 590억원이다

여기에 2분기 네이버페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마케팅비(1760억원)가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가량 증가했다.

막대한 비용 지출에도 불구하고 마진이 높은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가 견조한 이익을 내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성과형 광고의 실적을 연간 두 자릿수로 늘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컨퍼런스콜에서 이익보다 매출 중심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인수합병(M&A) 등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 사업을 확대해나가야 하는 입장으로서 이익보다는 매출 성장으로 투자자들에게 평가를 받고자 하며, 장기적 성장을 위해선 신사업에서의 매출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22일 2분기 실적 발표후 네이버 주가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반영,  2.8%의 상승율을 기록한 440,000원을 기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