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지수(CPI, PCE)

2022. 11. 13. 07:03득이 되는 용어(키워드)

미 연준이 중시하는 지표

미 연준의 11월 FOMC에서는 PIVOT(통화정책 선회)를 하지 않아 미국 증시는 투자자를 실망시키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변동성이 증대된바 있다.

물가수준(인플레이션)의 완화는 미 연준이 강도 높은 긴축 정책(지속적 금리 인상 기조 유지)이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명분의 하나였다.

 

역시 11월 10일의  뜻밖의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는 주식시장은 S&P500지수 5.54%, DOW지수 3.70%,Nasdaq지수 7.35% 가 폭등하며 그 동안의 침체장세를 상승 반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주식시장은 소비자 물가 상승추이가 꺽였다는 점, 월가의 예측치보다 수치가 더 낮아졌다는 점이 향후 FOMC의 정책기조가 변화하리라는 확신을 한 듯하다.

 

이제 12월 1일에 발표예정인  PCE(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를 주시하고 있다.

11월 10일의 CPI에서 보여준 인플레이션 정점 주장이 확신을 보여줄지, 배런스가 말한 가짜 새벽(false dawn)인지 확인이 될 듯하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에 대해 시장은 흥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배런스는 경계하고 있다.

아직은 한 달의 수치에 불과하고 원지수 상승세가 여전히 너무 높아 또 다른 가짜 새벽(false dawn)일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짜 새벽(false dawn)은 실상이 그렇지 않음에도 경제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일컫는다.

 

* 차기 CPI, PCE Release date:

      CPI Release date-December 10,2022

      PCE Release date-December 1,2022

 

 

CPI와 PCE Index

 

 

CPI(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매월 10일 전후 발표하는 지수로서,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 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 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여서, 인플레이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로 쓰인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onsumer Price Index)는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가 변동을 측정한다.

 

 

한편,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개인소비지출)측면에서 산출한 물가지수도 있다.

 

미국 전역에서 가계 및 민간 비영리기관이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쳐 그 변화율을 나타낸 것이 PCE index(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이다.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 가격지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보다 변동폭이 작은 척도로서 변동폭이 비교적 큰 계절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은 제외한다.

미국의 경우 세계에서 경제규모가 제일 큰데다가 GDP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개인소비이기 때문에 미국의 PCE는 세계경제에서 특히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물가 추이를 판단할 때 비중 있게 참고하는 지표로,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가 월말(익월초) 발표한다.

연준은 특히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 지수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