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업 ) 자동차 카메라 부품주

 

▶ 주목받는 자동차 캬메라 산업

카메라 부품주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카’ 등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주행보조장치(ADAS)·라이다(LiDAR)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채용이 늘어날 경우 전장 카메라 수요도 함께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동차 용 카메라 모듈은 이미지 센서, 프로세서, 렌즈, 버퍼 및 커넥터 포인트를 포함하는 하우징으로 정의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산업은 코로나19 이후의 수요 회복과 트리플·쿼드러플 채용 확대로 매출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성장률이 과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 카메라 산업은 지난해 1억 1,000만 개에서 2022년 1억 9,000만 개로 고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시장은 2021-2026 년 동안 년평균 18.6 %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카메라 부품 업체들을 차량 부품 업체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 가치에 관심이 쏠리면서 펀더멘털 자체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캬메라 산업 관련 주식
스마트폰용 카메라 이외에도 자동차용 카메라를 공급하는 업체들 중 자동차 향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세코닉스(60%), 아모텍(46%), 해성디에스(33%), 아비코전자(31%), 삼화콘덴서(27%), 파워로직스(15%), LG이노텍(12%), 엠씨넥스(11%) 등을 들 수 있다.

자동차용 카메라 매출액은 LG이노텍, 엠씨넥스, 세코닉스, 삼성전기, 파트론 순으로 높았다.

오늘은 이 중에서 몇 개 기업만 우선 알아보기로 한다. 

 

세코닉스(053450)

광.메모리용 마이크로렌즈류, 정보통신 단말기 및 광케이블용 광학부품류 및 LED관련 광학 부품 및 제품류 등을 제조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되는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광학부문이 있으며, 그 외 필름부문이 있다.

동사는 MEGA급 디지털 카메라, 조향연동카메라, LDWS(차선인식), LKAS(차선유지지원) 등의 기술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세코닉스는 광학렌즈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 렌즈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왔고 최근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카메라 렌즈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세계 1위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자율주행 카메라를 개발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도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코닉스 1년차트

엠씨넥스(097520)

2004년에 CCM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영상전문기업으로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자동차 블랙박스용 카메라모듈, 생체인식 모듈, 듀얼카메라 모듈, 3D 카메라모듈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고기능, 고화소, OIS, Actuator, 홍채인식모듈, 지문인식모듈, 멀티카메라 프리미엄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중이다.

엠씨넥스는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국내 1위 업체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물론 볼보, 중국 지리자동차 등이 주요 고객이다. 최근 애플이 2024년께 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란 소식에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엠씨넥스 1년 차트

파트론 (091700)

이동통신용 핵심부품 등에 대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이 있다.

센서류,차량용 카메라 모듈/LED,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를 제외하고 총 5개의 계열회사가 있으며, OEM 임가공생산 및 휴대폰 카메라모듈용 렌즈와 자원개발을 영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사업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5%에 불과한 파트론의 경우 2022년 점유율이 50%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파트론의 차 부품 매출액은 지난해 500억 원에서 올해 1,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트론 1년 차트

 LG이노텍(011070)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는 LG이노텍이  애플의 신형 아이폰 판매 호조와 자율주행차 부품 업체로서 역량을 재평가 받고 있다.
미래차가 확고한 트렌드로 부상하며 전장 부품 사업의 구조적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서 이미 업계 선두급 지위를 확보했고 향후 차량사물(V2X) 센서 등으로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는 12~13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실적 턴어라운드는 가시화 중이다. 업계에 떠르면 전장 부품 사업부는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영업이익 내 아이폰의 비중은 지난해 66%에서 오는 2023년 44%까지 축소되고 전장 부품이 그 자리를 메꿀 것으로 보고있다.

또 LG전자가 마그나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면서 애플 전기차에 부품 공급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LG이노텍 1년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