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NE): CDR로 미국 주식투자하기(2)

▶CDR로 투자 가능한 테슬라 (TSLA.NE)

CDR로 투자 가능한 테슬라는 캐나다 NEO EXCHANGE에 거래되고 있다.

통상 미국에 투자하는 TESLA는 티커가 TSLA인데 이와 구별하기 위해  CDR의 경우는 TSLA.NE이다.

매매주문을 할때 티커를 혼돈하지 않으면 된다.

2023년 2월 16일경우 테슬라 원주는 USD 202.04이나 테슬라 CDR은 캐나다에서 CAD 19.05이므로 환전수수료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다.

3개월 평균  1일 거래량이  691,900주로 유동성도 좋다.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테슬라 원주의 과거 1년 수익률은 -34.36%, DR의 수익률은 -35.71%로 가격변동성도 거의 동조화를 보이고 있다.  

은행의 투자계좌나 WEALTHSIMPLE같은 모바일 투자로도  모두 가능하다.

다만 미국 시민권자는 캐나다에서 CDR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 동향

 

1. 테슬라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연간 성장 목표 50%’를 재확인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반면 테슬라가 올해 들어 50% 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헤지펀드들이 10조원에 육박하는 손실을 입었다는  미국 경제전문매체 인사이더의 보도가 있다.

 

2. 3월 1일로 예정된 ‘마스터플랜3’ 발표를 앞두고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3. 뉴욕주 버팔로 공장에서 일하는 테슬라 노동자들이 이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노조 결성 추진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에 나선지 하루 만에 미국 뉴욕 버팔로 공장에서 수십명을 해고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노동자연맹(WU)은 테슬라의 불법행위로 인해 직원들의 권리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4. 테슬라는 조지 소로스가 지난해 4분기에 테슬라 지분을 3배 (기존 보유 주식 8만주에 추가로 25만주)늘렸다.

캐쉬우드가 운영하는 아크인베스트먼트 또한 4분기에 테슬라 주식 54만주를 매입했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테슬라 주식 587만주를 사들이며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늘렸다.

 

5.연초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최대 20% 인하하자 판매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되었다.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가격 인하 정책에 뛰어들고 있지만, 경쟁사들보다 높은 영업마진을 보이고 있는 테슬라가  치킨게임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1월 25일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40만5000대, 생산량은 44만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46% 증가했다. 

 

6. 미국에서 주행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차량 36만2천758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FSD 베타 시스템이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FSD 베타 시스템이 제한 속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콜 대상은 2016년~2023년 모델 S와 모델X, 2017년~2023년 모델3, 2020년~2023년 모델Y 차량으로 FSD 베타 버전이 장착되거나 장착이 예정된 차량이다.

7. 테슬라의 공격적인 차량 가격 인하와 미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경이 결합돼 1분기에 모델Y 차량 판매가 미국에서 완판되었다.
최근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는 자격을 갖춘 전기 자동차(EV)에 대해 최대 7천500달러의 취득세 공제안 등이 포함됐다. 전액을 지원 받으려면 자동차가 특정 가격 미만이어야 하고 북미에서 제조돼야 한다. 배터리와 부품도 특정 장소에서 공급돼야 한다.

8.테슬라가 보급형 세단인 모델3의 새로운 버전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2단계에 걸쳐 개선한다.

테슬라는 2017년 모델3를 시장에 처음 내놓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기차 판매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랜드’라는 코드명 아래 신형 모델3 개발 및 생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

 

9. 테슬라는 2014년부터 네바다 공장에 62억달러를 투자했으며 540만평방피트의 설비를 세웠다. 모두 1만1천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9년 동안 73억개의 배터리셀과 360만개의 드라이브 유닛을 생산했다.
테슬라는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에 위치한 전기차 공장에 대한 7억7천500만달러 규모의 증설 서류를 제출한 직후 네바다 공장 증설 계획을 내놨다.

건설될 공장 중 한 곳은 세미트레일러 트럭을 대량 생산하고, 다른 하나는 매년 200만대의 전기차를 위한 충분한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사이버트럭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을 일부 제작한 상태로, 다음 달에는 양산형에 가까운 베타 버전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2019년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시 2021년 출시가 예고됐지만, 이후 수차례 연기되며 4년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 
사이버트럭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만 하더라도 전기 픽업트럭은 경쟁 모델이 거의 없는 블루오션이었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GM과 포드, 램 등 전통 픽업트럭 강자들이 전동화 모델을 발표했고, 이어 리비안 R1T 및 허머 EV 등 신흥 모델까지 합세하며 다양한 경쟁 구도가 갖춰졌다.
한편,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계약 대수는 150만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계약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