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알면 주식이 보인다 ②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메가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서 ‘염승환이 찾은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는 주제에 공감한다. 

염승환 이사는 앞으로 5년 정도를 내다 보는 미래 투자 아이디어로 ‘5N’이란 주제어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 글은 주제어를 참고로 하여 일부 내용을 덧붙인 것이다.

 

첫 번째는 ‘친환경(New Energy)’이다.

탄소 기반의 화석 연료가 아니라 수소 기반의 연료를 쓰게 되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소 경제 전환에 있어 유망한 기업군으로는 관련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SK 그룹을 꼽았다.

이미 주식시장에서는 수소 경제관련 대기업과 개별 기업들이 수소경제 수혜주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평화산업, 일진머터리얼즈,이엠코리아, 시스웍,유니크등도 수소 관련주로 알려져있다. 

 

친환경에는 이미 재생에너지, 2차전지,전기차, 탄소중립등 많은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두 번째는 ‘유럽의 부활(New Europe)’이다.

앞으로 유럽 경제가 살아 나는데 따라 유로화 강세를 내다보면서 유럽에 투자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해외 투자를 할 때 미국만 볼 게 아니라 유럽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유럽 주식투자는 쉽지 않은 편인데, 최근 키움증권은 OTC마켓 모바일 매매 서비스를 시작해 유럽 주식투자도 가능하다고 한다.

거래량이 많고 시가총액이 높은 422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영웅문G(HTS), 영웅문SG(MTS)를 통해 일반 해외주식처럼 매매하면 된다. 가장 큰 장점은 수수료다. 다른 증권사에서 유럽,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의 주식을 매매할 때 5만원가량의 최소 수수료가 나온다.

키움 MTS로 OTC마켓 주식을 사면 수수료가 0.07%다. 일반 해외주식과 똑같다. 다만 비대면 계좌를 통해 이벤트(무료)를 신청해야 한다.

 

세 번째는 ‘새로운 공간(New Space)’ 이다.

 “여기서 새로운 공간은 우주로 간다는 의미”라며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사업에 한화,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민간 기업이 참여했는데, 새로 성장하는 산업이므로 앞으로 4~5년 동안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12년간 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누리호 계획은 국내 우주과학기술의 역량이 총동원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발사체다. 2010년 3월 개발 사업에 착수해 2018년 11월 28일 엔진 시험 발사체 발사, 2021년 3월 25일 누리호 인증모델(QM) 1단부 엔진 종합연소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네 번째는 ‘새로운 세계(New Universe)’ 이다.

가상 현실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에 주목하자는 것이다.

염 이사는 “메타버스를 위한 조건으로 하드웨어, 플랫폼, 소프트웨어, 인프라 등 4가지가 필요하다”며 “한국은 소프트웨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잘 하고 있어 메타버스 성장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TF관련 국내외주식이 테마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메타버스 ETF가 4종이 상장되기도 했다.

https://mapleit.tistory.com/96

메타버스 ⑤) 국내 메타버스 ETF와 주요편입주식

 

 

다섯 번째는 ‘새로운 소비(New Consumer)’ 이다.

코로나로 초저가 제품 아니면 명품이라는 양극단의 소비가 늘어나는 새로운 소비 패턴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코카콜라와 같이 가격을 올려도 저항이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로 바뀐 투자 환경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

크게 빨라진 각종 변화의 속도,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변화, 드라마, 게임, 케이팝 등 한국 무형자산에 대한 재평가 등이다.

 

지나간 얘기지만 과거의 트렌드가 지금 주식시장에서 얼마만큼 영향을 주고 있는지 피드백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듯 하다. 

https://mapleit.tistory.com/2?category=814823 

트렌드를 알면 주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