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과 버그셔해서웨이②:포트폴리오 상위 5 종목

2022. 11. 10. 13:15시장속의 인물들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 상위 5 종목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사의 주식 포트폴리오의 73%가 5개의 똘똘한 주식에 대규모로 배팅돼 있다고 한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공시한 3분기 자료를 근거로 상위 5개 보유종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G. 웨인이 공동 창업한 세계 최대 IT 기업이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하드웨어를 개발하며, 스마트 폰,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액세서리 등을 설계, 제조, 판매한다.

응용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 저장소 및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도 운영한다. 팀 쿡(Tim Cook)이 CEO를 맡고 있다.

 

올해 3분기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보유 지분이 큰 종목은 여전히 애플로 1,296억달러(약 183조원) 규모이다.

애플은 고품질의 제품과 충성도 높은 고객 자원 그리고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으로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주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버핏의 두 번째로 큰 보유 종목은 뱅크오브아메리카(310억달러)이다.

 

최근 미국 증시 전문가들은 세가지의 은행주를 추천하고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웰스파고, 모엘리스등이다.

 

쉐브론(CVX)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세 번째로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은 쉐브론이다.

쉐브론은 통합 에너지 및 화학 회사로, 버크셔는 1분기에 에너지 업종에 대한 배팅을 크게 늘린 바 있다.

쉐브론은 최근 석유 및 가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 급증과 미국 유전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이익을 보고했다.

 

코카콜라(KO)

네 번째로 큰 지분은 코카콜라(224억달러)이다.

코카콜라는 워런 버핏이 사랑하는 주식으로 1980년 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주식을 사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죽을 때까지 코카콜라 주식을 팔 생각이 없다"고 밝힐 정도라 한다.
실제로 코카콜라는 1970년대부터 2022년 현재까지 50여 년 간 9,620% 수익률을 올렸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

다섯 번째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205억달러)는 버핏의 오랜 보유 종목으로 알려져있다.

 

이밖에도  올해 가장 많은 매수를 한  옥시덴탈은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매집해 전체 펀드의 3%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크래프트, 무디스, 멜론 은행 등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다. 

 

▶워런버핏의 원칙을 적용한 한국 주식은?

워런 버핏의 종목을 한국 증시에 대입해 보면,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은 애플 대응으로 삼성전자와 네이버를,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응해 KB금융, 필수소비재 섹터에서 KT&G와 CJ제일제당을, 에너지 섹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이나 현대모비스를 그리고 아멕스에 대응해 삼성카드, 무디스에 대응해 미래에셋증권 이나 키움증권을 추천했다. 

 

김종효 ISD기업정책연구원 전문위원은 삼성전자, 네이버를 추천했다.
네이버의 경우, 올해 말을 기점으로 하이퍼스케일 IDC가 세종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네이버 사옥에서 움직이고 있는 브레인리스 로봇과 관련된 시스템인 1784를 팔 것이라고 봤다.
최근 여러 회사에서 로봇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데, 상위 개념의 소위 솔루션을 턴키로 팔 수 있는 회사가 좀 더 매력적이라는 의견이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 국내에서 데이터센터(IDC)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KT, 그리고 S-Oil를 추천했다.
특히 S-Oil에 대해, 향후 글로벌 친환경, 수소 에너지들이 증가한다고 하지만 화석 에너지가 없어질 가능성이 제로라는 측면에서 당장 필요한 종목이라고 강조했다.(출처 : 인포스탁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