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신때리는 지하자원주...리튬

지하자원이 배신을 때리는 건지..
주식테마가 배신을 때리는 건지..
9월 FOMC에서 연준이 고금리 장기화 본색을  드러내서 금리가 올라가고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며 과거  1년 주가와 비교하면  바겐세일하는 주식들이 너무 많다.
지하자원 주식들도 그 중의 하나이다.
리튬, 금, 은, 구리, 니켈,우라늄, 히토류 등등 많은 주식과 ETF가 있다.

우선 오늘의 안주꺼리는 리튬으로 정했다.
리튬은 특히 전기차 시대의 도래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인 니켈 코발트와 함께 주목 받아왔다.
절정에 이르렀던  탄산리튬 가격은 향후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갑자기  왜 탄산리튬 가격을얘기하냐고? ㅠㅠ
가격 하락 모멘텀의 주원인으로는 신규 리튬 광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한 공급 물량 증가란다.
공급 과잉으로 수요·공급 밸런스의 불균형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때는 리튬을 확보하려고 난리를 쳤으며 기업의 확보노력은 그 자체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했다.
리튬을 등에 업고 국내에서는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을 한동안 지배한 테마였다.
그중 에코프로가 황제였다.

이 회사와 같은 그룹인 에코프로비엠 의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2021년 9월 중장기 공급계약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전 차명 계좌로 주식을 미리 사들인 후 되팔았다하여  약 11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기도 했다.
최근 배터리 아저씨라는 분의 이름도 오르내리면서   2차전지 테마는 굳세게 주식시장을 선도 했다.
그러나 결국 전기차 수요의 둔화전망 , 리튬국제시세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로 2차전지 역시 하락추세를 타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2차전지 거품을 상쇄하기 위한 인버스 ETF까지 출시된 상황이다.
양극재용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와 관련있는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가 과연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킬까?

반면 캐나다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글로벌 리튬 ETF(HLIT.TO)시세를 보면 7월이후 확연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1년사이 최고치가 $47불이었던 것을 보면 믿지 못할것이 역시 주가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