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클레이 & 클레이튼 알아보기(가상자산 & 블록체인)

2020. 10. 19. 10:03생활속의 IT

디지털 자산이라고도 불리는 가상자산가상화폐, 포인트, 게임 아이템 등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정보와 데이터를 통칭한다.

가상화폐가 디지털을 중심으로 좀 더 확장된 개념이 바로 가상자산이다.

최근 카카오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 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을 출시했다.

클립은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로 카카오톡에 기본 기능으로 탑재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는 가치를 매기거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었던 온라인 활동 데이터나 개인 제작 콘텐츠 등도 자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카카오톡에 설치된 클립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한편 가상자산 관련 법률 정비등으로 불확실성이 조금씩 해소되어가고 있어 은행이나 증권사들도 가상자산 사업에 뛰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지난해부터 국내 은행들이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기술 개발에 본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헥슬란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등과 함께 블록체인 키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KB국민은행 또한 커스터디 사업(가상자산 보관 사업)에 뛰어들었다.

 

블록체인(Block Chain)’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한 뒤, 수많은 컴퓨터에 이를 동시에 복제•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거래 데이터가 담긴 ‘블록’들이 사슬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 공공 거래 장부라고 말할 수 있다.

참여자 절반 이상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 내역은 정상 장부로 판단되는데 검증 완료된 블록은 이전 블록과 연결되어 체인을 이루게 되고, 블록의 사본들은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에도 동일하게 분산 저장된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거래 참여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하면서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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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IT용어] 가상화폐의 주역, 블록체인 기술이란?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가상화폐와 비트코인(Bitcoin), 그리고 ‘블록체인(Block Chain)’. 이들은 서로 어떤 관계일까요?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혼동하곤 하는데요.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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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선 카카오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만든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과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주목하는 분위기이다. 

50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자랑하는 미국의 전자결제 1위 기업 '월드페이'와 1억명이 넘는 동남아시아 사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앱 잘로(Zalo)의 운영사 'VNG' 등 굵직한 기업들이 클레이튼의 공동 운영사로 합류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때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주도권은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가 쥘 것이라는 예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만, 각국 중앙은행의 압박에 리브라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사이 우리나라의 카카오 클레이튼이 새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는 2018년 3월 블록체인 개발사인 그라운드X를 설립하고 같은 해 가상자산 클레이를 발행,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빠르게 다져 왔습니다.

2019년 6월 출범한 리브라보다 무려 1년3개월 가량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국제적 정치 리스크에 부담을 느낀 파트너사들이 리브라 연합을 탈퇴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비자, 마스터카드, 이베이, 보다폰 등의 굵직한 기업들이 이미 리브라 파트너에서 탈퇴했으며 다른 파트너사들 상당수도 탈퇴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2019년 7월 공개된 그라운드X의 퍼블릭(공개형)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올 6월 카카오톡에 탑재된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를 주목하고있다.
클레이튼은 메인넷(정식 서비스) 개시 1년여 만에 32개 글로벌 대기업들이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회원으로 참여하고 국내와 해외에서 총 76개의 파트너사를 모으며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론칭한 클립도 벌써 17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로 떠올랐다.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공동 운영을 담당하는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현재까지 총 32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합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들을 비롯해 LG전자,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한화시스템즈, 안랩, 셀트리온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월드페이, VNG, 코코네, 바이낸스, 유니온뱅크 등이 합류한 상태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월드페이와 VNG이다.

월드페이는 기업 가치만 50조원에 달하는 미국 전자결제 1위 기업이다. 전세계 146개국에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 기업인 피델리티인포메이션서비스(FIS)가 지난해 인수합병하며 후발주자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VNG는 베트남의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메신저 앱 '잘로' 운영사이다. 잘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입자만 1억명이 넘는 명실상부한 '대표 메신저 앱'으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포함 누적 가입자 수 1억명을 넘긴 카카오톡과 잘로의 사용자 수를 합치면 클레이튼은 이미 최소 2억명가량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둔 서비스가 된 셈이다.

이처럼 클레이튼이 가상자산 업계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빠르게 치고 나가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사업적인 불확실성은 많다. 그 중 가장 큰 불확실성은 국내의 가상자산 규제와 정부의 부정적인 기조이다.

 

지난 3월 국회에서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담은 특금법(특정금융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세금과 처벌에 관한 규정을 제외하곤 여전히 정해진 것이 없어 사업적인 리스크는 전혀 줄어들지 않은 상황이다.

www.hankyung.com/it/article/20201017963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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