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증상에 좋은 음식: 레몬

2023. 2. 21. 05:58부자들의 건강관리

레몬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비교적 시원하고 기후의 변화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란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의 캘리포니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 

레몬의 효능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다보면 상상 이상으로 그 효능이 많다.

아무리 효능이 좋아도 부작용도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는 레몬 자체 또는 레몬수를 마실 경우의  효능과 부작용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레몬의 영양성분표

레몬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주로 탄수화물(10%)과 물(88–89%).

중간 크기의 레몬은 약 20칼로리만 제공한다.

껍질을 벗긴 생 레몬 1/2컵(100g)의 영양소는:

  • 칼로리: 29
  • 물: 89%
  • 단백질: 1.1g
  • 탄수화물: 9.3g
  • 설탕: 2.5g
  • 섬유: 2.8g
  • 지방: 0.3g

▶레몬(레몬수)의 효능

영양소가 풍부한 레몬은 훌륭한 약용 식품이라 할만하다.

레몬은 복합 비타민 B, 비타민 E 및 칼륨, 마그네슘, 칼슘, 인, 구리, 아연, 철분, 망간 등의 항산화 성분과 영양소에 더해 비타민 C 함량도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미지근한 레몬수를 마신다면 배변 활동이 촉진돼 장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또 식사 전에 레몬수를 마시면 포만감을 촉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도 한다.

레몬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 수치를 억제하고, 염분에 따른 부기를 완화하기도 한다. 

 

1.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효과

독소 청소부 역할을 하는 레몬은 혈류 내에 있는 지방과 독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레몬수를 마시면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레몬에 혈관을 강화하는 펙틴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레몬 1개당 8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뇌의 기능을 향상하고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P가 풍부하여 모세혈관의 탄력있게하여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은 정맥 내 지방을 산화해서 지방이 동맥벽에 붙어 혈관을 막는 사태를 예방하고 식욕을 돋워주기도 한다.

국제예방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이 있는 대상자들에 8주간 마늘이 들어간 레몬물을 마시게 한 결과,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 레몬수는 수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비타민C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면역력을 증강해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100㎎.

레몬 한 개에는 약 18㎎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레몬수를 통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는 없어도 영양 공급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 

 

또한 레몬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만들어주어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주고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나 독감같은 잔병에 걸리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3.레몬수는 신장결석 위험을 줄이는 데도 좋다.

레몬 등 감귤류는 체질을 알칼리화하는 구연산이 많이 포함됐다.

구연산의 성분인 구연산염은 소변을 덜 산성화해 작은 크기의 결석을 파괴하기도 한다.

한 연구팀은 신장결석 위험이 높은 이들을 상대로 레몬수를 마시거나 마시지 않게 했다.

그 결과, 레몬수를 마신 그룹은 신장결석 발생 비율이 낮아졌다.

 

 

4. 레몬은 천연 해독제 역할을 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선이나 고기를 열에 직접 구울 때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 여기에 레몬즙을 뿌리면 발암물질 생성을 막을 수 있으며, 레몬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항산화 물질이 탄 부분에 들어가 발암촉진 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신체 내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고 만성 질환과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레몬은 이밖에도 많은 효능이 있으며, 레몬 사용후 레몬 껍질은  주방에서 각종 클린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레몬의 부작용(유의할 점)

 

레몬은 PH가 2~3으로 산성이 강하다.

이에 빈속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다.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이 치아 에나멜을 부식시킬 위험도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료를 마시고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레몬수를 빨대로 마시는 방법도 있다.